가난한 부모에게 위안이 되는 말....
나의 어린 시절은 무척 가난했다. 그래서 성장 과정을 거치며 겪지 않아도 좋을 것들을 겪으며 어른이 되었다. 그게 때론 어른이 되어서도... 내 발목을 잡는 트라우마로 남아있기도 하다. 그래서 우리 아이들에게 만큼은..... 절대로 겪지 않게 하리라.... 는 나름의 오기가 있었는데.... 조훈현님의 글을 읽고 보니... 난 미처 몰랐던 것 같다... 난 비록 어릴 적 경제적으로 가난했을지는 몰라도... 정신적으로 가난하지 않았다는 것을 말이다. 그리고 나를 키워주신 어머니는 절대 가난하지 않았음을..... 덕분에 어릴 때부터 난... 부모에 기대어 무언가를 받길 바라기 보단... 부모와 분리해서 나 스스로 홀로 서고자 했고... 부모의 능력으로 평가받기 보다는 내 자신만의 능력으로..
워킹맘과 육아/자녀교육-경제와독립심
2023. 4. 23. 09:40